'5살연하 예비아내 임신' 곽튜브, 결혼 발표 후 심경 "재회한 뒤 결혼 결심..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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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01:19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곽튜브가 결혼을 발표하고, 직접 심경을 전했다.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는 8일 자신의 채널에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유튜버가 된 뒤 여자친구를 만났다. 내가 유명해지기 전에 만나서 연애하다가 서로 바빠지고 좀 소홀해지면서 헤어졌다. 이후 시간이 지나서 재회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더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여자친구는 나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항상 내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키워준 그런 친구다. 보잘 것 없는 나를 정말 많이 띄워주고 챙겨준 친구라 다시 만난 뒤 모든 방송에서 결혼이 목표라고 아마 얘기했던 것 같다.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꼭 여러분께 먼저 얘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드디어 결혼한다. 내년 5월로 결혼 준비를 했었는데, 최근에 내가 아빠가 되는 더 큰 축복이 찾아와서 결혼식을 앞당겨 10월에 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 곽튜브. ⓒ스포티비뉴스 DB
또한 곽튜브는 "어릴 때부터 내 가족, 아버지에 대한 로망이 컸다. 나도 좋은 부모님 곁에서 자라 좋은 남편과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는데 '이 친구와 함께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곽튜브는 "놀라운 소식을 두 개나 알려드렸는데 나 또한 정신 없는 상태지만 너무 행복하고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었다. 결혼도 그렇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앞으로도 유튜브 방송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곽튜브는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좀 더 성숙해지고 더 열심히 살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이날 곽튜브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곽준빈이 오는 10월 결혼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여러 이유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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