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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조인성 "여친? 있다가 없다가 해..결혼? 母가 애 데려오라고" 솔직

1,521 0 2024.09.09 23:55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조인성이 결혼을 언급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신동엽은 "(조인성의) 실물이 얼굴 깡패다. 화면이 실물을 다 못 담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조인성은 한술 더 떠 "속상하죠. 아직도 기술이 이거 밖에 안되나"라고 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조인성은 주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예전에는 좀 잘 마셨다"며 "제일 중요한 건 주도다. 어머니가 하셨던 말 중에 '성실하게 일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실하게 잘 놀지 못한다. 너는 성실하게 잘 놀아라. 성실하게 놀지 못해서 사고가 나는 게 많다'고 하신 말이 인상 깊게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무리 내 아들이지만 이렇게까지 성실할 줄 몰랐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에둘러 장난쳤다. 이에 조인성은 "요즘 약간 그런 분위기이긴 하다.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그냥 있으니 '애는 하나 있어야 한다'고 아이와 친구 같이 된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난 엄마와 친구처럼 느껴지지 않는데 엄마는 왜 그럴까?' 싶었다. 아무튼 (어머니가) 어디서 애 있으면 애나 데리고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엄마, 그건 사고야. 뉴스에 나와. 현실적으로 말이 안돼'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인성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우리 아들이 지금 너무 행복하게 대중의 사랑 받으며 잘 살고 있지만, 엄마가 저로 인해 얼마나 행복한지 제가 영원히 모르지 않나. 그런 것도 좀 알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다"라며 조인성이 자식을 갖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렸다.

조인성은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게 보통의 삶이라고 하는데 그 보통이 어렵다"며 "난 자식이다 보니 '그때 어머니가 날 좀 더 사랑해줬더라면, 부모님이 날 좀 유복하게 해줬으면 내가 달라졌을텐데'라는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아무 문제 없이 이렇게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역할을 하신 거다"라며 감사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자식 없으면 그런건 알 수 없는 건데?"라며 조인성의 깨달음을 의심했고, 이에 조인성은 뒤를 돌아보며 "나와. 삼촌이야, 인사해"라고 콩트를 벌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조인성은 결혼에 대해 묻자 "지금은 만족스럽다. 지금이 만족스럽다는 건 결혼이 아니라도 연애를 하면 지금이 만족스러운 거다. 반드시 해야겠다, 안 하겠다는 극단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농담으로 지인들과 웃자고 얘기한게 있다. '난 누구보다 빨리 실버타운에 들어가겠다. 그냥 그게 나을 수 있다'라고 한 것이다. (나에 대한) 정보가 많으면 더 불리해지는 것 같다. 정보가 없었을 때 했어야 하는 건데 정보가 많아진다"며 고민에 고민을 더했다.

조인성은 연애에 대해 묻자 "있다가 없다가 있다가 없다가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남자로서 자신감이 없어진다. 유명한 걸 빼면 어린 친구들이 나를 좋아할 가능성이, 나는 경쟁력이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최신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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