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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2세에 물려주고 싶은 것? ♥김지민 머리 크기에 내 젊은 뇌”

172 0 07.04 15:18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유전자까지 잘 맞았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우리는 어디까지 맞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준호, 김지민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김지민은 유전자 검사 결과, 술에 중독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김지민은 “내가 술자리를 좋아하는 거지, 술이 맛있거나 생각날 위험이 없다는 거다. 주량은 2병 정도 된다”라고 했다.

남성형 탈모 가능성이 낮고, 불필요한 식욕을 느끼지 않았다. 김지민은 “눈 뜨면 밥을 먹어야 하고, 삼시세끼를 먹는다”라고 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남긴 걸 내가 먹고 살이 쪘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젊은 뇌를 타고났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난자 나이가 27살이었다. 우리는 젊은 난자와 젊은 뇌를 갖고 있다. 유전자가 아이한테 가는 거다”라며 뿌듯해 했다.

김준호는 악력이 약하다며 “골프할 때는 손에 힘을 빼야 해서 힘이 없다. 이제 오징어가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빈혈이 있다는 결과에 김지민은 “빈혈이 자주 온다”고 했고, 김준호는 “지민이가 베트남에서 골프를 치다가 쓰러진 적 있다”라고 했다.

김준호, 김지민은 맛 민감도가 높았다. 두 사람은 찰떡 입맛이었다. 김지민은 “서로가 시킨 메뉴는 믿고 먹는다. 완전 정확하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둘다 저녁형 인간이다. 그래서 밤에 날잡고 넷플릭스나 티빙을 보는 게 재미있다. 그런데 혼자 보는 게 더 재미있다”고 해 김준호가 서운해 했다.

김준호, 김지민은 잘 맞는 부분이 많았다. 김지민은 2세에게 주고 싶은 유전자로 “내 센스와 감각을 닮았으면 좋겠다. 내가 더 센스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지민이의 머리 크기에 내 뇌를 주고 싶다. 삶의 능력은 지민이를 닮는 게 좋다. 그러나 걱정되는 게 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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