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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대재앙 올 것”… 대지진 예언에 日 여행 취소 속출

557 0 05.16 08:58
오는 7월 일본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7월 대재앙설'이 확산하며 홍콩에서 연이어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홍콩 항공사인 그레이터베이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홍콩~일본 센다이 항공편을 주 4편에서 주 3편으로, 홍콩~도쿠시마 노선을 주 3편에서 주 2편으로 줄였다.

항공사는 7월에 일본에서 대재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정보가 유포되며 항공권 수요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홍콩은 풍수지리를 믿는 사람이 많은데 대재앙설을 걱정하는 여행객이 많다”며 “적자 노선이 늘어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감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콩 사람들이 동요하는 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 나온 대재앙설 때문이다. '내가 본 미래'는 저자 다쓰키 료가 오래전 꿈에서 본 장면들을 만화로 그린 작품으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포함해 일본을 휩쓴 대규모 재해들을 예언이 맞으면서 화제가 됐다.

어렸을 때부터 꿈 일기를 써 온 작가는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을 꿈에서 봤다며 2011년 대재해가 온다는 꿈도 꿨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예언도 적중했다. 그는 만화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2020년 4월 정점을 찍고 사라진다”고 했다.

다쓰키는 2021년 20년 만에 복간하며 낸 완전판에서 올해 7월 재난이 발생하는 꿈을 꿨다고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책 띠지에도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에 온다'고 적혀 있다. 그는 “최근 같은 꿈을 반복해 꾼다”며 “재해가 일어나는 날은 2025년 7월”이라고 적었다.

다만 만화가는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차분한 대응을 촉구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정보가 아니기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기쿠치 사토루 신슈대 지역방재센터장은 “정확한 정보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며 “외출이나 관광을 자제할 게 아니라 일상에서 재해에 대비하며 평상시처럼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예언이 홍콩 등에서 확산하면서 주일 중국 대사관은 일본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지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지진 피해 주의 당부'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통해 “ 일본 여행이나 유학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계획하고 부동산 구입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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