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미씨톡 - 연예, 유머, 수다 >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 OCKorea365.com
미씨톡 - 핫이슈, 연예, 유머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3,697 0 2024.05.16 23:19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드러난 적 없는 외부 투자자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추진해 왔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민 대표는 “(회사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고 주장해 왔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두나무 관계자 A씨와 네이버 관계자 등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A씨에게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하이브 지분 5.6%를 보유해 이사선임권을 가진 3대 주주다.

두 회사 측은 민 대표의 의도가 불순하다고 보고 하이브에 관련 사실을 전달했다. 이후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탈취 정황을 재확인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아티스트별 배당금 내역과 지역별 수입 등 하이브만 관리할 수 있는 영업비밀을 열람해 불법으로 다운로드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2일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민 대표가 외부 투자자를 끌어들여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는 이른바 ‘경영권 찬탈’ 시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민 대표 측의 PC를 열람해 민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사실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록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서에는 민 대표가 “두나무 A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한다. XX”, “네이버는 그래도 좀 잘 알아듣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부대표가 풋옵션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재무적투자자(FI)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지분을 매수하려 한 계획에 민 대표가 “대박”이라고 반응한 대화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민 대표가 18%를 가지고 있다. 나머지 2%는 민 대표가 사내이사 2인(신모 부대표, 김모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나눠줬다.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해야만 한다.

그동안 민 대표는 “회사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고 항변해 왔다. 민 대표는 전날 외부 투자자와 경영권 탈취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서도 “대주주 동의 없이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며 “민 대표가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며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지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 대표 측이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심문이 진행된다. 이달 말 열릴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만약 법원에서 인용 결정이 내려질 경우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가 막히면서 민 대표 해임은 불가능해진다.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4/05/17/VHZK2FNWKFBNXO2UFIQV53SJUY/
위의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OCKorea365.com은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OCkorea365.com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2024.05.16 3698
Sk 최민정과 예비신랑 사진 2024.05.16 3804
배우 김혜윤과 시상식에서 케미 좋았던 남자배우 2024.05.16 3406
방탄 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1위 선정 2024.05.16 3772
성추행 피해자 "유재환, 母 있는 집 침대에 눕혀서 몸 만졌다" 충격 2024.05.16 3173
이진호 유튜브, 민희진 대표 카톡 내용 정리 2024.05.16 3208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 2024.05.16 3200
아일릿 디렉터(엔하이픈디렉터)가 어이없는 이유 2024.05.16 3350
외국 느낌 나는 국내 이색 여행지 2024.05.16 3294
불닭볶음면 생일선물 받고 울던 소녀 근황 2024.05.16 3306
천조국 맥날 근황..j 2024.05.16 3244
김호중 휘청거리는 모습 포착 2024.05.16 3556
김호중 공연 어쩌나... KBS “김호중 대체자 못찾으면 KBS 이름 사용 금지” 2024.05.16 3640
지드래곤, 하반기 컴백 앞두고 `충격` 비주얼…"그냥 그렇다고" 2024.05.16 3272
"공포영화인줄" -英 왕실 논란의 초상화 2024.05.16 3339
송혜교-“이런 모습 처음이야”..퇴폐美의 극치!, “여왕의 귀환” 2024.05.16 3569
마동석 "=예정화, 굉장히 가난할 때도 내 곁 지켜준 아내" 깜짝 고백 2024.05.16 3424
`범죄도시4` -김무열 "천만 태어나 처음, 배우 생활 끝날 때까지 보답할 것" 2024.05.16 3672
김호중 팬클럽 기부, 반환돼…"사회적 물의, 상황 곤혹스럽다" 2024.05.16 2724
경찰, 김호중 포함 5명 유흥주점 술자리 재구성 2024.05.16 3435
풋풋했던 변우석 무신사 모델시절(2014년) 2024.05.16 3188
한 유투버가 간절히 찾던 미국냄새 2024.05.16 3734
작년에 난리나고 백종원이 고쳤다는 춘향제 음식 가격 비교 2024.05.16 2657
나사에서 최초로 공개한 화성 사진 2024.05.16 2786
“유모차,전기용품, KC 인증 없으면 해외 직구 금지” 2024.05.16 3341
충격적인 벤쯔 실시간 발송 시청자수 2024.05.16 3573
비싸기로 유명하다는 하와이 물가 2024.05.15 3143
기차 특실 빼앗으려는 노인 2024.05.15 3169
소속사 대표 "김호중, 사고 당시 공황…술 절대 마시지 않아" 2024.05.15 3359
미인대회 출신 배우, 실종→시신으로..“인신매매 가능성” 2024.05.15 3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