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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예정화, 굉장히 가난할 때도 내 곁 지켜준 아내" 깜짝 고백

3,423 0 2024.05.16 01:19
배우 이동휘가 '범죄도시4'를 함께한 마동석에 대해 감사의 뜻을 보냈다.

'범죄도시4' 주역 마동석이 17세 연하의 아내 예정화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선 영화 '범죄도시4'의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연출자 허명행 감독과 출연 배우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범죄도시4' 천만 흥행으로 감사한 존재들에 관해 묻자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이 제일 감사하다. 두 번째로는 스태프분들, 제작진, 동료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예정화를 언급,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내분이 저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당시에 조그만 방 안에 A4용지 4~50장을 붙여놓고 기획만 하고 있었으니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가 그전에 맘 고생하고 다치는 걸 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챙겨주려 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동석은 "제가 사실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제 옆을 지켜주고 아이디어를 내주며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마동석과 예정화 부부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이달 26일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

'범죄도시4'는 대한민국 대표 범죄오락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의 후속작. 2017년 론칭한 1편이 688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후 2편(2022)·3편(2023) 그리고 4월 24일 개봉한 4편까지 연달아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영화 역사상 '트리플 천만'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시리즈 누적 관객 수로는 4000만 관객을 돌파, 이 또한 한국 영화계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범죄도시4'는 불과 22일 만에, 시리즈 최단기간 속도로 1000만 고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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