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김혜자와 김수미에 대한 일화를 퀴즈로 공개했는데 "김수미가 과거 남편 사업 실패로 사정이 어려워져 동료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녔다. 이를 본 김혜자는 '이런 행동'을 해 김수미를 감동시켰다"고 문제를 냈습니다.
제작진은 정답을 공개하며 "당시 김혜자는 김수미에게 전 재산이 든 통장을 줬다고 한다. 그는 '이거 내 전 재산이야. 다음 달 아프리카에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네'라고 말하며 통장을 건넸다. 그리고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때 주든지'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수미와 김혜자의 일화는 2013년 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칼럼과 각종 예능 방송을 통해 언급된 바 있는데 당시 김혜자는"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 달라는 소리 안 하니? 추잡스럽게 몇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라며 통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에 크게 감동한 김수미는 "언니가 아프리카에서 포로로 납치되면 내가 나서서 포로 교환하자고 말할 거다. 언니를 꼭 구할 거다"라며 목숨까지 바칠 각오를 다짐했고 이후 빚을 모두 청산한 김수미는 가장 먼저 김혜자의 돈을 갚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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