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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퍼블릭, 방탄소년단 신보 ‘아리랑’ 참여 스포 “더 말하면 혼나”

785 0 02.24 14:31
미국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보에 참여했다.


원리퍼블릭은 2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 월드 투어 일환인 내한 콘서트 'From Asia, With Love 2026 in Seoul'(프롬 아시아, 위드 러브 2026 인 서울)을 개최했다.


팀의 프로듀서이자 메인 보컬인 라이언 테더(Ryan Tedder)는 이날 공연에서 3월 20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방탄소년단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번 신보에는 총 14곡이 수록된다.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앨범이다.


라이언 테더는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를 통틀어 단연 인상적인 작업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재능이 놀라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만 말할 수 있다. 더 말하면 혼날 것 같다"며 웃었다.


라이언 테더는 2007년 원리퍼블릭의 앨범 'Dreaming Out Loud'(드리밍 아웃 라우드)로 데뷔했다. 팀의 프런트맨으로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유투(U2), 마룬5(Maroon 5), 비욘세(Beyonce), 에드 시런(Ed Sheeran)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도 거대한 성공을 이뤘다. 특히 아델(Adele)의 '21', '25',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 트로피를 세 차례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라이언 테더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Be Mine’(비 마인), 블랙핑크 리사 'ROCKSTAR’(록스타), 트와이스 ‘CRY FOR ME’(크라이 포 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Back for More’(백 포 모어) 등 K팝 가수들의 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라이언 테더에 앞서 DJ 디플로(Diplo) 역시 방탄소년단 신보에 참여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디플로는 2월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30년간 일해 왔는데 그런 그룹과 함께 하고 그들이 날 신뢰해 멋진 음악을 만들었다는 게 정말 행운이라고 느낀다. 이 작품은 세상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라며 "내가 지금까지 작업해 온 것 중 가장 크고, 가장 미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해 "함께 작업하는 과정이 매우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쳤다. 유쾌하고 여유롭고 좋은 향기가 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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