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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보이콧에 그래미 백기 들었나…"아시안팝 부문 손질할 수도"

282 0 08.14 07:59
그래미 어워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보이콧 선언 후 약 보름 만에 문제가 된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손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을 통해 "우리 의도와 무관하게 일부 아티스트들이 (아시안 팝) 부문이 자신들이 힘들게 만든 음악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를 가슴 깊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음악 커뮤니티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호하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진전에 발맞추고, 뮤지션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상 부문을 개발하는 과정을 개편할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메이슨 CEO는 "이제 그래미 시상식 부문이 100개를 넘어선 만큼 우리의 노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바탕으로 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례적으로 내년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은 재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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